<<이재성♡윤한나 커플의 푸켓 여행후기>>
결혼 준비중 허니문 여행지를 푸켓으로 정할때 즈음에 불행히도(?) 미국 출장중이어서
미리미리 알아보고 예약을 하고자 여자친구의 빛나는 서치로 허니문 패키지를 일찍부터 준비할수 있었습니다.
11월 10일 결혼식을 마친 후에 여행준비를 하고 부푼 마음으로 여자친구와 함께 공항으로 출발~!!
해외 출장이 잦았던 것이 항상 불만거리였었는데, 처음으로 덕을 본것이 면세점 쇼핑후에 여자친구를 공항 라운지로
모시고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푸켓 비행스케쥴이 저녁 출발 새벽 도착이라 도착후에 일찍 가서 쉬고 싶었는데,
항공사 등급의 덕을 보고 5번째로 나온 캐리어를 일찌감치 챙겨서 나갔지만, 한커플이 상당히 늦은관계로
첫날 일정은 상당히 피곤할수 밖에 없었다는거..
(다들 오래 기다려서 짜증이 났는데, 늦게온 커플이 제일일찍 내렸음 -_-+)
겨우겨우 도착한 The Naka Phuket 풀빌라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시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시작되는 2일차 일정은 팡아만 호핑투어~
여행사 전체의 커플들과 함께 팡아만으로 가는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날씨도 덥고 늦은 비행으로 지쳐있었지만
다른 매니저 분들의 선상에서 퀴즈 진행으로 이 시간이 덜 지루했네요.
(퀴즈를 했으니 당연히 선물도 있었겠죠? 우리는 못탔지만 흑ㅜ)
팡아만에 도착해서 씨카누를 타고 근처 드라이브를 슝~@
지나가다 한컷.
러이끄라통 부표를 만들어서 띄우는 체험도 해보고,
동굴도 살짝 들어갔다 왔어요.
돌아오는 길에 선상에서 다같이 저녁을 먹고 부두에 도착할때 즈음 또 한컷.
(하늘이 참 이뻐서 ^^)
저녁에는 태국에서 유명한 '사이먼 쇼'를 관람했는데, 게이쇼라고 해서 흠칫 놀람.
자리까지 앞으로 배정되다 보니, 나한테 오지 않기를 쇼 관람 내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공연후에 여자친구는 '내남자를 지켰다'고 안도했고요 ㅋㅋㅋ
셋째날은 요트 크루즈를 타고 코랄 아이랜드로~
요트 위에 누워서 바람을 느끼는 기분이 참 좋았어요.
예전에 처음 오토바이를 탔을때와 비슷한(?) 기분.
우리 둘다 물을 무서워해서 스노쿨링은 하지 않고, 나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같이 '씨워킹'을 체험했어요.
안전장비랑 다 있으니 괜찮겠지 했지만 실제로 들어가니 문제는 수압때문에 귀가 상당히 고통당했다는...
바다속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물고기도 눈앞에서 만나볼수 있는 흔치 않은 체험이었어요.
점심 후 약간의 쉬는시간 (feat. 망고 쥬스)
물놀이를 했으니 저녁에는 로열 맛사지를 받으러 갑니다.
한국에서의 스포츠 마사지와는 다르니 직접 체험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아프지 않아요)
4일째 일정은 오전 자유시간 입니다.
처음으로 풀빌라의 조식을 먹었네요. 상당히 맛있었는데 이걸 이제야 먹다니 ㅜㅡㅜ
저녁에는 파통 나이트 투어로 파통시내를 구경하러 갑니다.
우리는 유흥에 관심이 없으니, 길거리 데이트만 즐기고 왔어요.
(남자들은 길거리의 여자들에게 눈돌아가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봉춤을 밖에서 추네요.)
유럽인들도 많으니 어깨빵 조심하시고요.
마지막날엔 일찍일찍 나와서 체크아웃을 하고 돌고래쇼를 보러 갑니다.
대부분의 워터쇼가 그렇듯이 맨 앞 2~3줄은 물이 많이 튑니다. 일부로 튀기기도 하고요.
돌고래쇼가 메인인지라 물개가 바람잡이(?)에 나서네요 O_O!!
또하나의 재밌는 쇼 관람을 하고, 오후엔 드디어 면세점 쇼핑을 합니다.
장모님께서 여행전부터 말씀하셨던 노니 파우더를 사야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다른 물건들은 별로 거들떠도 보지 않았네요 ㅋㅋㅋ
여권과 항공기 티켓을 찍지않는 물품구입은 면세금액 $600에 포함되지 않으니
가지고 계신 금액만큼 마음껏 쇼핑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로얄제리 캡슐, 노니파우더/캡슐, 진주파우더, 코코넛오일, 일랑일랑오일을 샀어요.
캐리어가 하나뿐이라 엄청 많이는 못샀네요.
한국으로 떠나기 전 로얄스파를 하고, 한국식 저녁을 먹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가 됩니다.
모든 일정의 이동중에는 박소희 매니저님이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해주시는데요,
특히 태국의 특징이 될 만한 것들 (국왕과 탁신관련, 태국 특산품, 태국에서 주의할 점등등)을 이야기 해주시고
퀴즈를 냅니다 O_O!!
(퀴즈 하면 모다?)
개인적으로 역사이야기를 참 좋아하는 지라 탁신얘기는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다음 출장지가 태국이라 시간되면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일정 중에 주의사항이나 특이점들을 미리 알려주시곤 하는데,
거기 도착해서 다른 직원분께 또 들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럴땐 눈치껏 처음듣는 것 처럼~
좀 더 여행일정이 길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참 즐겁게 다녀온 여자친구와의 첫 해외여행이었습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이렇게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잘 다녀오셨다고니 정말 제가 넘넘 행복합니다
푸켓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사진과 ~ 투어사진은 ^^ 정말 넘 아름답네요 ^^
저희 가이드분이 ^^ 정말 행사 잘해요 ㅋㅋ
제가 안부전해드리겠습니다 ^^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리구요 행복하세요 ~~ ★
감사합니다 !!